아이고! 안녕하세요, 여러분! 😊
카페에서 친구랑 수다 떨듯이 편안~하게 이야기 나눠볼 주제를 들고 왔답니다! 우리가 평소에 말을 할 때는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다가도, 막상 글로 적으려고 하면 머리가 하얘지는 단어들 있죠? 그중에서도 특히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두 쌍둥이(?) 표현에 대해 오늘 제대로 파헤쳐 보려고 해요!
바로 '희안하다' vs '희한하다' 그리고 '오랜만' vs '오랫만' 이랍니다! 😮 정말 헷갈리지 않나요?! 저만 그런 거 아니죠?! 😉
이게 맞나 저게 맞나... 쓸 때마다 긴가민가했던 그 마음! 오늘 시원~하게 해결해 드릴게요! 어떤 표현이 맞는지, 그리고 왜 그런지! 같이 알아보자고요! 출발~! 🙌
1. '희안하다' vs '희한하다'? 뭐가 진짜 맞는 표현일까요?!
자, 첫 번째 타자는 바로 '희안하다'와 '희한하다'입니다! 뭔가 흔치 않은 일이나 물건을 봤을 때, 혹은 신기한 경험을 했을 때 우리가 쓰는 말인데요. 둘 중에 하나는 틀린 표현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발음 때문에 자꾸 헷갈리는 이유!
우리가 이 두 단어를 헷갈리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발음' 때문이에요! '희한하다'를 말할 때 'ㅎ' 소리가 약해지거나 탈락된 것처럼 들려서 마치 '희안하다'처럼 발음될 때가 있거든요. 그래서 귀로 들을 때는 비슷비슷하게 느껴지니까, 글자로 옮길 때 헷갈리는 거죠! 🤔
하지만! 결론부터 시원하게 말씀드리자면요, '희한하다'가 맞는 표현 이고 '희안하다'는 틀린 표현 이랍니다! 아이고, '희안하다'라고 쓰셨던 분들 계시다면 오늘부터 '희한하다'로 바꿔보자고요! 😊
'희한하다'의 진짜 의미와 쓰임새는요?
그럼 맞는 표현인 '희한하다'는 도대체 무슨 뜻일까요? '희한하다'는 한자로 稀罕 (드물 희 / 드물 한) 이라고 쓴답니다! 풀이하면 '드물고 드물다'라는 뜻이 되겠죠?
그래서 '희한하다'는 '매우 드물거나 신기하다' 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흔하게 볼 수 없는 것, 예상치 못한 것, 놀라운 것들을 표현할 때 딱 맞는 단어랍니다!
예문을 좀 살펴볼까요?
- 세상에, 이런 모양의 돌은 처음 봐요! 정말 희한하게 생겼네요! 와~ 신기하다!
- 살다 살다 이런 일도 다 겪어보네요! 정말 희한한 경험이었어요!
- 어머, 그 친구 성격 참 희한하다 !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네! 😅
- 이 과일, 처음 먹어보는데 맛이 참 희한하네요 . 달콤한 것 같기도 하고, 살짝 시큼한 것 같기도 하고?!
어때요? '희한하다'의 뜻과 느낌이 확 오시죠?! 👍 '놀랍다', '신기하다', '드물다', '이상하다' 같은 단어들과 비슷한 맥락에서 사용될 수 있답니다!
'희안하다'는 왜 틀린 표현일까요?
그럼 '희안하다'는 왜 틀린 걸까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건 단순히 '희한하다'의 발음이 변형되어 잘못 굳어진 표현 이기 때문이에요. 국어사전에도 '희안하다'라는 단어는 실려있지 않답니다! 🙅♀️ 즉, 의미적으로나 문법적으로 '희안하다'는 존재하지 않는 비표준어인 거죠!
그러니 이제부터는 '희안하다' 대신 꼭! '희한하다'라고 사용해 주세요!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더라도, 글자로 쓸 때는 '희한하다'라고 딱! 기억해두기로 약속해요! 😊
2. '오랜만' vs '오랫만'? 이번엔 뭘까요?!
자, 다음 헷갈리는 표현은 바로 '오랜만'과 '오랫만'입니다! 이것도 정말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더라고요! 특히 누군가를 오랜만에 만났을 때, 문자로 "유진아, 오랫만이야~"라고 보내려다가 'ㅅ'을 넣어야 하나 빼야 하나 고민하신 경험, 있으실 거예요! 😂
'오랜만'이 정답! 그 이유는요?
이번에도 결론부터 빠르게! 이 두 표현 중에서는 '오랜만'이 맞는 표현 이랍니다! 박수! 👏👏👏
그럼 '오랫만'은 왜 틀린 표현일까요? 많은 분들이 '오랫동안'이라는 표현 때문에 '오랫만'도 맞는 줄 아는 경우가 많아요. '오랫동안'에는 'ㅅ'이 들어가니까요! 🤔
하지만 '오랜만'의 뿌리를 알면 헷갈릴 일이 없어진답니다! '오랜만'은 바로 '오래간만'의 줄임말 이거든요! ✨
'오래간만'이라는 말, 우리가 일상생활에서도 정말 자주 쓰잖아요? "어머, 철수야! 진짜 오래간만이다!" 이렇게요! 이 '오래간만'을 짧게 줄여서 '오랜만'이라고 쓰는 거랍니다!
즉, '오랜만'의 의미는 '어떤 일이 있은 때로부터 긴 시간이 지난 뒤' 를 뜻해요. 말 그대로 '오래된 시간 간격 이후'라는 뜻인 거죠!
'오랫동안' 때문에 헷갈리는 '오랫만'?
아까 '오랫동안' 때문에 헷갈린다고 말씀드렸죠? '오랫동안'은 '오래'라는 부사에 시간의 단위를 나타내는 의존명사 '동안'이 붙어서 만들어진 말이랍니다. 이때 'ㅅ' 받침이 덧붙는 것은 한글 맞춤법에서 사이시옷이 붙는 경우와 관련이 있는데... 아이고, 거기까지 가면 너무 복잡해지니까요! 😵💫
간단히 말해서, '오랫동안'은 '오래'와 '동안'이 합쳐지면서 표기 형태가 변한 경우이고요, '오랜만'은 '오래간만'이라는 세 단어가 줄어들면서 '오래간' 부분이 '오랜'으로 바뀐 형태 라고 생각하시면 쉬워요! '오래' + '-간' (시간의 경과를 나타내는 접미사 비슷한 역할) + '만' (시간의 경과를 나타내는 의존명사)의 구조에서 줄어든 거죠!
핵심은 이거예요! '오랜만'은 '오래간만'을 줄인 말이기 때문에 '오래간만'에 없는 'ㅅ'이 갑자기 '오랜만'에 붙을 이유가 없다는 거죠! 이해되셨나요?! 😉
'오랜만' 제대로 활용해 보기!
그럼 이제 '오랜만'을 제대로 사용하는 예문들을 살펴볼까요?
- 영희야! 정말 오랜만이다 !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너무 보고 싶었어! 😊
- 와... 이 식당에 온 게 벌써 10년은 된 것 같아요. 진짜 오랜만에 와 보네요!
- 제가 이렇게 늦잠을 잔 건 오랜만이에요 . 피곤했나 봐요! 😴
- 이렇게 다 같이 모여서 이야기하는 게 정말 오래간만이다 , 그치? (이건 '오래간만' 사용 예!)
- 저는 유진이를 오랫동안 보지 못했어요. ( 오랫동안 사용 예! '오랜만'과는 다르죠?)
어때요? '오랜만'과 '오랫동안'의 쓰임새 차이가 확 느껴지시죠?! 이제 '오랫만'이라고 쓰는 실수는 하지 않기로 해요! 약속! 😉
3. 헷갈리는 맞춤법, 왜 자꾸 틀리는 걸까요?
우리가 이렇게 맞춤법을 헷갈리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몰라요! 😂 왜 자꾸 헷갈리는 걸까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좀 덜 헷갈릴 수 있을까요?
발음과 표기의 괴리
우리말은 소리 나는 대로 적는 경우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정말 많아요! 특히 'ㅎ' 소리가 뒤에 오는 모음이나 다른 자음과 만나면서 약해지거나 아예 사라지는 현상이 자주 일어나거든요. '희한하다'가 '희안하다'처럼 들리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죠! 발음과 글자 표기가 다른 경우가 많다 보니 헷갈릴 수밖에 없답니다!
줄임말과 비표준어의 영향
우리가 말을 하다 보면 길~게 말하는 것보다 짧게 줄여서 말하는 걸 더 좋아하잖아요! '오래간만'을 '오랜만'으로 줄여 쓰는 것처럼요. 그런데 이런 줄임말이 생기는 과정에서 원래 단어의 형태나 규칙이 흐트러지기도 하고요, 아예 잘못된 발음이나 형태가 널리 퍼져버리는 경우도 있어요. '희안하다'처럼요! 널리 쓰이다 보니 맞는 표현처럼 느껴지기도 해서 더 헷갈리는 것 같아요! 😢
기억하는 쉬운 팁!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덜 헷갈릴 수 있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단어의 '어원'이나 '줄임말의 원래 형태'를 기억 하는 거예요!
- 희한하다 vs 희안하다: '희한'은 稀罕 (드물 희/드물 한) 이라는 한자에서 왔다는 걸 기억하면, '희안'이 아니라 '희한'이 맞다는 걸 떠올리기 쉬워요! 아~ '드물 희' 자에 '드물 한' 자를 쓰는구나! 그럼 '희한'이지! 이렇게요!
- 오랜만 vs 오랫만: 이건 진짜 쉽죠?! '오랜만'은 '오래간만'의 줄임말 이라는 것만 기억하면 돼요! '오래간만'에는 'ㅅ'이 없으니까, 줄임말인 '오랜만'에도 'ㅅ'이 붙을 이유가 없겠죠?!
어때요? 이렇게 핵심만 딱! 기억해두면 다음에 헷갈릴 때 '아하!' 하고 바로 떠올릴 수 있겠죠?! 😉
마무리하며
오늘은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희안하다/희한하다'와 '오랜만/오랫만'에 대해 알아봤어요!
정리하자면, '희한하다'가 맞는 표현 이고 '오랜만'이 맞는 표현 이랍니다! 아이고, 이제 헷갈리지 않으시겠죠?! 😊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우리말, 알면 알수록 더 재미있고 신기한 것 같아요! 물론 헷갈리는 맞춤법 때문에 스트레스받을 때도 있지만! 😂 이렇게 하나씩 제대로 알아가면서 더 정확하고 풍부하게 우리말을 사용한다면 정말 멋질 것 같아요!
오늘 알려드린 내용들이 여러분의 글쓰기나 카톡 대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음에 또 다른 헷갈리는 맞춤법으로 만나자고요! 그때까지 모두들 안녕~~!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